안녕하세요. 오즈입니다.
오늘은 이름부터 끌리는! 돈(豚)벼락 맛집을 다녀왔습니다.
저는 처음에 가게에서 식사를 하고 돈벼락 맞으세요~ 라는 뜻인줄 알았는데, 돈이 돼지 돈자를 써서 돈벼락 맛집이더라구요~ (자본주의 세상에선 어쩔 수 없나봐요 ㅎㅎ)
돈벼락맛집은 락안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 락안빌등은 어디냐구요?
뚝섬역 5번출구에서 몇 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나타나는 그런 장소입니다.
요즘 삼겹살집 추이가 중량을 줄이거나 수입산을 제공하는 등 갖은 방법으로 원가절감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. 이 곳은 그런 바람이 전혀 미치지 못한 탓인지 국내산 그대로 1인분에 200g이라는 기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.
그렇다면 금액이 올랐겠지?! 천만에 말씀~ 1만3천원 이라는 금액에 국내산 생삼겹살 200g을 그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.
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다~? 우선 기본적으로 새송이버섯, 단호박, 양파, 여기까지는 다른 삼겹살집과 크게 다른점이 없습니다.
떡과 삼겹살 2인분이 솥뚜껑에 올라갔습니다. 단순히 사진만 보면 별 특별함이 없어보이는데요. 식당에 와서 보시면 사장님께서 눈 앞에서 삼겹살을 제단해서 직접 가져다 주시더라구요. (완전 깜놀!! 고기 자르는걸 식당에서 본 건 처음이네요)
이제 콩나물까지 올라갔습니다. 뭐 이정도는 솥뚜껑에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거니까요.
근데 왱? 오징어야 너가 여기서 갑자기 왜 튀어나오니~
솥뚜껑 삼겹살의 하이라이트~ 김치까지 올려주면 솥뚜껑 한판이 완성되었습니다~
솥뚜껑 한판이 모락모락 익어가고 있습니다. 빨리 먹고 싶어 군침이 도는 그 순간에~
쌈세트가 등장했습니다. 사장님이 너무 바쁘셔서 여쭤보지를 못했는데 직접 재배하는 농작물이 아닐까 싶습니다. 상추부터 시작해서 하나같이 너무 싱싱해서 먹기가 아까울 정도였으니까요.
솥뚜껑 한 판을 클리어하고 두번째 판을 만들고 있습니다. (삼겹살 1인분만 추가했습니다.)
솥뚜껑의 마무리 장식은 뭐니뭐니해도 볶음밥이쥬~
잘 기름칠된 솥뚜껑에 볶아먹는 그 밥의 맛이란~ 궁금하시쥬~?
궁금하면 지금 바로 뚝섬역으로 찾아가 보는건 어떠세요~?
뚝섬역 돈벼락맛집
식당위치 -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4-39 2층
영업시간 - 10:00 ~ 22:30 (공휴일 휴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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